졸업을 앞둔 국립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선현들에게 졸업을 고하는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기관 또는 개인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선현에게 이를 고하고 길흉을 살피는 의식이다.
국립 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 앞서 대학과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봉행했다"고 밝혔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국립 창원대학교가 전통을 계승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 창원대학교 학위수여식은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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