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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라다무스] 전한길, "언제나 머슴으로 살며 정치 안 할 것...그것이 이재명과의 차이"

  • 등록: 2025.02.12 15:59

  • 수정: 2025.02.12 16:02

공무원시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정치를 할 생각이 없고, 있는그대로 알려만 주면 되는 사람”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입문설에 대해 부인했다.

전 씨는 12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자신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반대의 사람이라며, 정치에 대한 욕심이 없으니까 지금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불이익을 감수하고) 방송에 나오는 것 아니냐”며 “국민들이 누구 말을 믿을지는 더 잘 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 “능력도 안 되고, 그럴 만한 사람이 못 된다”라며 최근의 유명세에 대해서도 “어깨가 우쭐해질 것도 없고, 초지일관 머슴으로서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를 향해 “이 대표도 자신의 주장처럼 죄가 없다면 빨리 재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대통령이 될 사람이 나중에 유죄를 받으면 어떡하겠냐”고 지적했다.

전 씨는 테러 위협으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사설 경호원을 대동한 상태로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냈다. ‘테러위협으로 인하 두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오히려 얼굴이 많이 알려지니, 무슨 일이 생기면, 가해자가 명확한 상황이 되어서 최근엔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 씨는 탄핵심판 기간 동안 12일까지만 언론인터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마지막 인터뷰를 뉴스트라다무스와 진행했다. 인터뷰는 노량진에 위치한 전한길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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