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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등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尹 "청년 지지에 희망" 메시지

  • 등록: 2025.02.13 21:23

  • 수정: 2025.02.13 21:30

[앵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국민변호인단'이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낙원 기자, 출범식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저녁 6시부터 열린 출범식은 이제 막바지 분위깁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청계광장을 메우고 기념 사진을 찍거나 연단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경광봉을 든 지지자들은 "국민들은 승리한다" "대통령은 복귀한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붉은 목도리를 매고 연단에 오르자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재판관 5명이 대통령을 탄핵 인용하고 파면시킨다면 그 5명은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도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은 "탄핵 공작에 맞서 국민이 승리할 것", "청년들의 지지에 희망을 본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열흘 만에 16만 명이 모였는데, 앞으로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집회도 계속입니까? 

[기자]
네. 헌법재판소 주변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규탄 집회 참석자들은 헌재에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민주노총과 퇴진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결의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기동대 46개 부대 2700여명을 동원해 헌재 주변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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