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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노래방 피해 50대 사인 "목 압박 추정"… 구속영장 신청

  • 등록: 2025.02.16 15:22

  • 수정: 2025.02.16 15:28

/경찰청
/경찰청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살해된 50대 여성은 목 부위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라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아침 7시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살해했다.

노래방 직원인 이 남성은 범행 뒤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며 범행 당시 노래방엔 두 사람만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4일 피해자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 받은 뒤 같은 날 밤 10시 반 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고 말다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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