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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野, 오는 22일 안국역서 '대규모 집회' 예정…지도부 총출동

  • 등록: 2025.02.20 09:20

  • 수정: 2025.02.20 10:3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0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안국역 인근에서 단독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번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1시간 동안 사전집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3개월 만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진보층 응답률이 낮은 것에 대한 우려가 있던 걸로 전해진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맞대응 격이자 지지층 결집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어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범죄 집단으로 전락했다"며 "우리가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그 역할도 우리의 몫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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