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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LA 다저스 유니폼 입고 시범경기 데뷔전…볼넷 출루

  • 등록: 2025.02.21 10:02

  • 수정: 2025.02.21 10:07

LA 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빅리그 도전에 나선 김혜성이 데뷔전을 치렀다.

김혜성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 첫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 1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이번에도 풀카운트 접전을 치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5회초 수비 때 김혜성은 오스틴 고티어와 교체됐다.

데뷔전 성적은 1타수 무안타.

수비에선 두 차례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컵스 3번타자 바예스테로스의 뜬 공을 외야로 뒷걸음질 치며 잡았고, 4회엔 선두 타자 마이클 부시의 땅볼을 처리했다.

경기는 컵스가 12-4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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