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서울 강동소방서는 전날 오후 7시 44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홀로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10대 여자아이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2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세대에 거주하던 이들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8명과 장비 25대를 출동시켜 약 1시간 만인 오후 8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폭탄 터지듯 큰 소리가 나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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