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경찰서 난입 등을 시도 하다가 구속된 안 모 씨의 국적이 현재 미국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국 국적은 아니다"라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20일 저녁 서울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다 체포됐다. 지난 14일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했다.
안 씨는 또 ‘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매체의 취재원이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선관위가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해당 매체와 기자를 고발한 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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