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정치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의 특별 시사회가 24일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 의원과 영화를 연출한 이종은 감독이 함께 참석해 무대인사를 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023년 4월 전남 순천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과 개혁신당 창당 과정, 지난해 경기도 화성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는 과정까지의 과정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무대인사에서 "처음 영화 제작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좋은 제안이지만 고민했다"며 "이 영화 내부의 한 조각으로 동탄의 기적이 들어가고, 하기에 따라서 속편을 기대할 수 있겠구나' 기대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조기 대선 출마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압도적인 새로움을 보여줄 것"이라며 "불리함을 극복하는 건, 새로움을 '대선을 이렇게도 치를 수 있겠구나'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종은 감독은 연출 취지에 대해 "백수 이준석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까 궁금증이 있었다"며 "이 의원은 '잘 찍어달라'며 끝까지 창작자의 자율성을 보장해줬다"고 했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 의원의 정치적 실패를 예상하고 촬영을 시작했다"면서도 "예상과 달리 총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뜻밖의 해피엔딩이 됐다. 영화 같은 기적이었다"고 전했다.영화는 다음달 6일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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