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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중상자 1명 숨져…총 3명 사망"

  • 등록: 2025.02.25 14:18

  • 수정: 2025.02.25 14:40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량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량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연합뉴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다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져 사고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평택 굿모닝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당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A씨는 당초 부상자로 분류됐던 7명 중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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