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내달 열리는 한미 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서 자체 개발한 '국방 생성형 인공지능'(GeDAI)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전시 임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동원 GPT나 해병대 교리교범 GPT 등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실제 지휘통제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시범적으로 이번 연습 때 활용하고자 한다"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향후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 연합연습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 생성형 AI는 군사비밀이 아닌 일반(평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됐다.
국방 GPT와 동원 GPT, 해병대 교리교범 GPT 등 서비스를 비롯해 행정지원 업무, 대국민 업무 등 10개 서비스 모델로 활용되고 있으며, 추가 모델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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