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수산물 재해가 늘어나자 경상남도가 어업인 보험료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경남 바다에서는 폭염에 의한 고수온으로 952개 양식장에서 659억 원 상당의 양식 생물이 폐사했다.
하지만 어민들의 재해보험 가입률이 낮아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재해보험료는 정부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어민과 지자체가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자체 지원 예산을 더 늘려 어민들의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빈발하는 어업 재해에 대한 보장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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