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가 지난해 매출이 41조2,901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023억 원으로 공시했다.
2010년 자본금 30억 원으로 설립한 지 14년 만에 연 매출 40조 원을 넘겼다.
연간 실적을 처음 공개한 2013년 4,778억 원의 86배다.
연 매출은 2015년 처음 1조 원을 넘어서 2017년 2조 원, 2021년 20조 원, 2023년 30조 원을 돌파했다.
전통의 유통 기업 롯데쇼핑(13조9,866억 원)은 물론 이마트와 백화점을 아우르는 신세계그룹 전체 매출액(35조5,913억 원)도 추월했다.
이같은 매출 소식에 쿠팡 뉴욕 증시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8시 기준 쿠팡 주식의 시간외 거래 가격은 24.17달러다.
이날 정규장 종가(24.17달러) 대비 5.13% 올랐다.
정규장에선 0.46달러(-1.87%) 내린 채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 후 상승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