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기관으로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27일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선정된 것이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에 있는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으로 이들이 운영 중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다.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비밀리에 항공편을 직접 이용하며 모든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한다.

평가 항목만 해도 탑승 수속 및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시설, 기내식 등 550여 가지에 달한다.

이렇게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여객·운송 시스템, 양질의 기내식, 엄선된 와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에 선정된 것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