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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O 무뇨스, 머스크 제치고 올해 車업계 영향력 1위

  • 등록: 2025.02.28 08:31

  • 수정: 2025.02.28 08:40

(왼쪽부터)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REUTERS·연합뉴스
(왼쪽부터)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REUTERS·연합뉴스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자동차업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그룹 첫 비(非) 한국인 CEO로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2023년도 정의선 회장도 이 매체 올해의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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