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북한군 전쟁 포로와의 면담 내용을 공개한다.
유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서 전쟁포로로 수감 중인 북한군 2명을 만났다"며 "이들의 귀순 의사를 포함한 면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4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유럽전략(YES) 특별회의'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북한군 포로 면담은 북한의 불법적인 파병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에 직접 요청한 결과로, 면담 내용 공개를 위해 법적 검토를 거쳤다고 유용원 의원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한 이들로,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행 의사를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귀순 의사가 분명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헌법상 규정에 따라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의원은 "북한군 포로 문제가 인도적 차원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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