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 혹은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제3국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물자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은 모든 군사원조가 멈추게 된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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