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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13일 이전 尹 파면 땐 대선·재보선 동시…비용 절감"

  • 등록: 2025.03.04 10:59

  • 수정: 2025.03.04 11:27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조속히 선고해 조기 대선과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헌재가 13일 이전에 파면 결정을 내릴 경우 4월 2일로 예정된 올해 상반기 재보선과 5월 조기 대선이 같은 날 치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3일은 상반기 재보선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날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재보선 후보 등록 개시일 전에 대통령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두 선거는 동시에 치러진다.

진 정책위의장은 "대선과 재보선이 동시에 치러지면 그에 따라 절감되는 세금만 367억 원"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오는 13일 이전에 탄핵 결정을 내려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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