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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협위원장들 "尹탄핵 기각" 헌재 앞 릴레이 시위…추경호·박대출 참석

  • 등록: 2025.03.05 11:10

  • 수정: 2025.03.05 11:13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제공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제공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탄반모)는 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탄반모는 이날 "헌재 탄핵 심판 결론이 나올 때까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1인 1시간씩 릴레이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첫 시위자로 나선 하종대 경기도 부천시병 당협위원장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이처럼 졸속으로 이뤄진 적이 없다"며 "이를 국민에 알리고, 나아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한 결론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릴레이 시위에는 국민의힘 중진 추경호 의원과 박대출 의원도 함께했다.

릴레이 시위에는 수도권 뿐 아니라 제주, 호남, 충남 등 전국 각지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참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기준 80명의 탄반모 당협위원장 가운데 약 40명이 시위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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