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이 5일 국회 박물관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이승만 건국대통령동상 광화문광장 건립추진위원회와 자유헌정포럼, 대한언론인회, 민족중흥회 등이 참석했다.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 변정일 대표는 출범식 대회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은 우리 민족이 가장 어두웠던 시기 한줄기 빛처럼 등장했다"며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기 위한 헌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분의 유산을 올바로 계승하고, 더 나아가 다음 세대에 그 정신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회주의·전체주의 국가로 변질될 수 있는 위태로운 순간"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맡았고,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이 환영사를 했다.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은 이 전 대통령 탄생 150주년과 서거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 전 대통령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로 생긴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