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개강 후 학내에서 말다툼하다 상대 얼굴에 강력접착제를 뿌린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숙명여대 미술대학 건물에서 다른 여학생과 말다툼을 하다 강력접착제를 피해 학생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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