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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서 분신 시도…유인물엔 "윤석열 대통령 만세"

  • 등록: 2025.03.07 12:50

  • 수정: 2025.03.07 12:51

서울 도심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7일) 정오쯤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한 남성이 유인물을 뿌린 뒤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뭐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 한 뒤 두 차례 종이를 뿌렸고, 몸에 무언가를 부은 뒤 불길이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TV조선 취재진이 확인한 유인물에는 "하나님 우리나라를 지켜옵주소서",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남성 생명에는 아직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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