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비 3488억 원을 들여 올해 27건, 내년 14건 등 모두 41개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을 마무리한다.
올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은 공주 백제문화전당 조성, 금산 금강 여울목길 내 발로 가는 사업, 예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태안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등이다.
내년에는 보령댐 전망 타워, 논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청양 칠갑호 수상관광단지, 홍성 남당항 복합문화해양관광명소, 예산 덕산온천 휴양마을 등이 문을 연다.
또 축제·행사 등에 대한 종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보령 머드축제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한 K팝 콘서트도 개최할 개획이다.
이 밖에 크루즈 맞춤형 관광 코스 운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주요 관광지 경관 정비, 음식·숙박업소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달부터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 충남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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