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2시 55분쯤 경기 부천의 한 빌라에서 태어난 여아가 곧바로 숨지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4층짜리 빌라에서 "여자친구가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119 신고로 소방이 출동했을 땐 여아의 호흡이나 맥박이 이미 없는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병원에 옮겨졌지만 여아는 태어난 지 1시간 만에 숨졌다.
해당 남성과 여성은 미성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아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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