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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인사노동MBA' 2기 입학식 개최

  • 등록: 2025.03.10 18:42

  • 수정: 2025.03.10 19:22

/출처 =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출처 =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숙명여대가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인사노동MBA' 2기 입학식을 열었다.

숙명여대는 경영전문대학원 인사노동MBA가 지난해 1기 40명 출범에 이어 올해 2기 40명을 새로 선발해 입학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숙명여대 인사노동MBA는 성별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2년제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이다. 올해는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와 노동조합 간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학생 80명이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권순원 경영전문대학원장 등 숙명여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 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권순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불확실한 세계 경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능력을 육성하고,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시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숙명여대는 창학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2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인사노동MBA가 노사관계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더욱 높이는 핵심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노동MBA 과정은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과제를 이론과 실무 양면에서 학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각자의 현장 경험과 이론적 통찰을 결합해 성숙한 노사협력 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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