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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하늘양 살해 여교사 '48살 명재완' 신상 공개

  • 등록: 2025.03.12 09:44

  • 수정: 2025.03.12 09:50

초등생 살해 명재완 씨 신상공개
초등생 살해 명재완 씨 신상공개

경찰이 고(故) 김하늘 양을 살해한 대전 서구 선유초 여교사 48살 명재완 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1일) 열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서 오늘(12일) 명재완의 얼굴과 성명, 나이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심의위는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의 잔인성 등 공개 요건을 충족한다며 신상 공개를 결정했고, 명씨는 해당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하늘 양을 시청각실 창고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사건 당일 자해 행위로 병원에 있었던 명 씨는 상태가 호전돼 지난 7일 서부경찰서에 인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명 씨는 대면 조사에서 "담임 수업 배제 불만이 커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명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오늘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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