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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70%로 높이겠다…청년 건보료도 조정"

  • 등록: 2025.03.12 오전 10:56

  • 수정: 2025.03.12 오전 10:57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2일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를 진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시장, 불공정한 연금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통해 구시대의 껍질을 깨뜨리고, 청년들이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세대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행 60%에서 70%까지 높이고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을 둘째 자녀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쿠팡 배달과 같은 플랫폼 근무의 경우 연소득 500만 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돼 청년들의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중 발생하는 건강보험료 문제를 논의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 김채수씨는 "주 15시간 이상 알바생은 건강보험 직장관리 의무대상으로 일반 회사원과 달리 알바생은 고용주 부담 없이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생들이 알바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등록금,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인데, 정부는 취약계층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만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뿐 청년 알바생을 위한 지원이 전혀 없다"고도 지적했다.

김씨는 "청년들은 근로할 수록 부담이 커지는 현실"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알바생에게도 건보료 감면 혜택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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