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화물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공사 자재에 몸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2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납품트럭 운전자 A씨가 공사 자재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철근을 고정하던 밴드를 푸는 과정에서 철근이 작업자를 향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