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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출범…사망원인 4위 손상 예방

  • 등록: 2025.03.12 15:58

질병관리청은 12일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손상 관리에 필요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질병관리청장이 위원장, 8개 연관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공무원 8명과 응급의학 등 민간 전문가 6명이 위원이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 위험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건강 문제나 그 후유증으로, 2023년 전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했다.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보다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이달 중 중앙손상관리센터를 지정하고, 오는 9월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2028년까지 2월까지 3년간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제도,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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