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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기지에 나타난 4살 아이…"하마스가 보냈다"

  • 등록: 2025.03.13 15:03

이스라엘군 기지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보낸 4살 어린이가 나타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전날 밤 이스라엘 군인들은 가자지구 부근 기지로 접근하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군인들과 대화하며 '하마스가 나를 이곳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기구와 협조해 아이를 가자지구로 돌려보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는 민간인과 어린이를 이기적으로 이용하고 착취해 테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1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휴전 협상을 재개했다.

양측은 지난 1일 1단계 휴전이 종료된 후 연장 합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 연장안을 제안한 반면, 하마스는 2단계 휴전 이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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