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정치인 한동훈의 첫 단독 저서다. 책에는 한 전 대표가 비상계엄 반대부터 당 대표 사퇴까지 14일에 걸친 소회와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등 그의 정치관과 철학을 담았다. 구매 비중을 보면 여성 독자가 반 이상(56.6%)을 차지한다. 주요 독자층은 60대 이상으로 40대, 50대가 뒤를 이었다.
한 전 대표는 출판 이후 지난 주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은 기간 북 콘서트를 자제하겠단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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