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와의 교제설에 휩싸였다.
14일 미국 대중지 피플은 "우즈가 버네사 트럼프(47)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모델 출신인 버네사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이다.
버네사는 지난 2005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자녀 5명을 뒀고, 2018년 이혼했다.
피플은 트럼프 대통령 가문과 가까운 측근을 인용해 "두 사람이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며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며 "둘 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고 버네사의 딸인 카이 트럼프는 골프 선수 활동을 한다"고 했다.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와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벤저민 고등학교 동문이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인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밸리에 동반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도 2010년 이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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