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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로파리그 8강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이 기록한 세 골에 모두 기여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선 선제골이 절실했던 상황. 전반 26분, 주장 손흥민이 이를 악물고 달려갑니다.
상대 수비는 손흥민의 강한 압박에 실수를 저질렀고,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도베르의 선제골로 1,2차전 합계 동점에 성공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시작은 손흥민의 발끝이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한 패스로 매디슨의 골을 도우며 시즌 12호 도움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에서 시작된 그림 같은 연계플레이에 상대 수비는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토트넘은 3-1로 승리했습니다.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8강행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칭찬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이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리더십도 빛났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주장다운 역할을 보였다"고 호평했습니다.
12년 만에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다음 달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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