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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다섯차례의 불법 폐수가 유출되자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 서구청이 염색산단 입주 업체 107곳의 폐수처리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앞서 폐수 유출 의심업체 20여 곳을 조사했지만 1개 업체의 위반 사실만 확인하고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40년이 넘은 대구염색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민원이 잇따라 이전이 검토되고 있지만 영세업체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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