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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美의 민감국가 지정, '친중 반미' 이재명 때문"

  • 등록: 2025.03.17 오전 09:40

  • 수정: 2025.03.17 오전 10:49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이런 인물이 유력대권후보라 하니 민감국가로 지정되는 것"이라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익, 미래가 걸린 외교까지도 정쟁 도구로 삼고 있다"며 "지난 1월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국가로 지정한 것을 두고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고 있는데 참으로 적반하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 탄핵 상황에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고, 친중 반미노선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주는 테러지원국이라 위험국가로 지정돼 있다"며 "이 대표는 그런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가 재판에서 입증됐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까지 위반한 것"이라며 "입만 열면 반미정서를 드러내고 한미일 군사협력 비난하며 북한 지령 받은 것으로 드러난 민노총과 함께 거리로 나서고 있는 이런 인물이 유력 대권후보라 하니 민감 국가로 지정되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 "혹시라도 이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한미동맹에 금이 가며 대한민국 외교적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우리나라의 경제안보적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그때는) 대한민국이 민감국가가 아니라 위험국가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국익이 걸린 외교사안을 정쟁에 끌어들이는 민주당을 강력 규탄한다"며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 엄중히 인식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가용 채널 총동원해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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