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가 약 1,340만 원, 3.3㎡(평)당 분양가는 4,428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는 1,339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3.3㎡(평)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4,428만 4,000원수준이다.
한 달 전(4413만 2,000원)보다 15만 2,000원(0.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월 말 기준보다는 16.92%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는 576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7.38% 오른 것이다.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및 세종시는 592만 2,000원으로 전월 대비 0.86%, 전년 동월 대비 6.52% 상승했다.
기타 지방(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은 460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40% 하락, 전년 동월 대비는 5.45% 올랐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986가구로 집계돼 작년 2월(19,272가구) 대비 85% 하락했다.
문제는 대부분 물량이 지방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총 29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01가구, 기타 지방은 2,156가구로 지방에 신규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반면 서울은 신규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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