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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받고 전 여친 찾아간 30대 남성…스토킹 혐의 현행범 체포

  • 등록: 2025.03.17 18:02

헤어진 전 연인의 주거지를 수 차례 찾아가고 수십여 차례의 전화통화를 건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스토킹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자 오후 5시 40분쯤 전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 다세대주택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수십여 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5시 40분에 찾아간 이후 저녁 9시쯤 재차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들겼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해 A 씨와 전 여자친구를 분리하고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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