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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서 60대 숨진 채 발견…"혼자 살던 기초수급자"

  • 등록: 2025.03.20 15:46

  • 수정: 2025.03.20 15:49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입자를 본지 2주가 넘었고 지난주부터 건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패 상태가 심한 A 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했다.

이웃주민들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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