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트랙터 20대와 1톤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어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25일 오후 2시 서초구 남태령에서 '윤대통령 즉각 파면 결의대회'를 연 뒤 오후 3시부터 광화문 방면으로 트랙터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트랙터 30여 대와 트럭 50여 대를 이끌고 상경 집회를 벌였다.
당시 전농 지도부와 참가자들은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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