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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 "손준호 믿고 지지"

  • 등록: 2025.03.24 18:34

  • 수정: 2025.03.24 18:36

손준호 선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손준호 선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K리그2 충남아산에서 뛰는 손준호가 중국 법원에서 승부조작을 시인했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구단 측은 손준호를 믿는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이렇다 할 입장을 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손준호 선수의 입장을 믿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기 출전 여부에 있어서도, 해당 보도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자하오에 22일 손준호와 팀 동료 진징다오가 산둥에서 뛰던 시절 승부 조작 관련 내용이 담긴 판결문이 공개됐다. 2022년 1월 1일 상하이 하이강전을 앞두고 "천천히 뛰고 경기 템포를 조절해 골을 넣지 말자"는 제안을 받고 동의했다는 것이다.

다만 온라인에 유포된 판결문은 이미지 형태로 유포된 데다, 진위여부가 확인된 것이 아니다.

손준호 역시 중국 사법당국의 강압수사로 거짓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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