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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서 불탄 60대 여성 시신 발견…"대피 중 참변"

  • 등록: 2025.03.25 22:36

  • 수정: 2025.03.26 00:07

25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의 한 도로의 낙석 철조망이 산불에 녹아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의 한 도로의 낙석 철조망이 산불에 녹아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 산불이 발생한지 4일째 청송에서 영덕·영양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6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저녁 7시30분쯤 파천면 옹정리 주민 66살 박 모 씨가 청송군 부곡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밝혔다.
 
박 씨는 남편과 차를 이용해 피난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팔에 골절을 입었고, 하산 하던 중 화마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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