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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죄' 野 "전부 무죄, 사필귀정"↔與 "유감, 신속한 판결 촉구"

  • 등록: 2025.03.26 오후 16:16

  • 수정: 2025.03.26 오후 16:23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야당은 이번 판결은 사필귀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여당은 유감이라며 대법원의 신속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장세희 기자, 현재 야당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과가 무죄로 나오자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했고, 이소영 의원도 "상식적인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사법 질서가 회복됐다"며 "헌법재판소도 헌법상 책무를 신속하게 수행해 달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빠른 선고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5시쯤엔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 선고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걸로 전해집니다.

[앵커]
여당 반응도 나왔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깊은 유감이라며, 대법원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향후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심 유죄 사안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건 유감"이라며,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할 거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격양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꼼수의 달인 이재명 앞에서 또다시 이 나라 법치가 무너지고 사법정의가 사라졌다"고 비난했고, 김민전 의원은 "정치인들에게 거짓말 면허증을 부여하는 고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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