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달 논의됐던 광물협정 내용을 훨씬 넘어서는 새로운 협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아직 미국 새 제안을 완전히 검토하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의 새 제안을 "대규모의 포괄적인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에 개입을 늘린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FT는 지난 2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광물 공동투자 펀드의 소유권과 통제권에 대한 세부조항에 동의하고, 협정을 확대해 우크라이나 원전 등 다른 경제 자산을 미국 소유로 하는 데 동의하길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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