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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체

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피해 면적 3만6천㏊ 역대 최대"

  • 등록: 2025.03.27 10:08

  • 수정: 2025.03.27 10:44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의 동시다발 산불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었고, 울산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이었다.

이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9,911명이 나왔다.

대피했다가 귀가한 주민은 2만485명,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만6,700명이다.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폐허가 돼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폐허가 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이다.

피해 산림 면적은 3만6,009㏊로 집계됐다.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ha를 1만ha 이상을 넘긴 역대 최악의 피해다.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산청·하동 77%,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울산 울주·온양 76%다.

의성에서 난 산불이 확산한 영덕은 10%, 영양도 18%에 그쳤다.

울주 언양과 경남 김해는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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