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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체

고개 숙인 백종원 "뼈저리게 반성"…더본코리아 주가는 4% 급등

  • 등록: 2025.03.28 16:52

  • 수정: 2025.03.28 16:5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언론 앞에서 입장 표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언론 앞에서 입장 표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본코리아 주가가 백종원 대표의 공식 사과 이후 4%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오늘(28일) 전 거래일보다 4.34% 오른 3만5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30분경 상승 전환했다.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한때 17.36% 오른 3만3800원까지 치솟았다.

백 대표는 이날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주주들에 대한) 정기적인 경과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백 대표가 최근 논란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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