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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체

가게 닫고 연차 쓰고…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줄이어

  • 등록: 2025.03.30 13:41

  • 수정: 2025.03.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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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자원 봉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부터 아예 가게 문을 닫고 온 자영업자까지,, 제각기 소중한 힘을 보태며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마 위 감자를 손질하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리고 

"우와 진짜 많이 썰었다"

고기는 눌어붙지 않게 이리저리 뒤섞습니다.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 시설로 돌아가는 260명의 환자를 위한 마지막 점심 준비가 한창입니다.

조리는 수원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오수옥 씨가 맡았습니다.

오수옥 / 자영업자 
(가게는 어떻게 하시고….) "가게는 망하는 거지 뭐 하하하. 가서 열심히 해야지, 가서 열심히 해야지 이제"

직장인 김경기 씨는 낮에는 매일 천 명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밤에는 출근해 새벽까지 회사일을 합니다.

잠이 부족하지만 '고맙다'는 어르신 말 한마디면 버틸 힘이 납니다.

김경기 / 회사원 
"많이 피곤합니다. 피곤한데..어르신들 보면 제가 힘을 내야 되죠" 

안동의 한 대피소에 차려진 이동식 치과 병원. 대구 개원의 4명이 돌아가며 어르신들의 불편한 치아를 봐주고 있습니다.

임성범 / 치과의사
"그동안 화마에 어머님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셨어. 잇몸치료 깨끗하게 해드리고 할 테니까 훨씬 나아질 겁니다."

아들 같은 의사 선생님의 친절함엔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이(틀니 접착제) 나한테 파소" "하나 드릴게 ~" "하하하"

고령의 주민들이 평소 복용하는 약을 챙겨주려 찾아온 약사들도 있습니다.

손귀옥 / 약사
"보탤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 봉사자들의 따뜻한 위로에 이재민들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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