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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사관 인력난에 '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제' 폐지하기로

  • 등록: 2025.03.30 15:04

이륙 중인 공군 F-35A 전투기 /공군 제공
이륙 중인 공군 F-35A 전투기 /공군 제공

공군은 필기시험 불합격제 폐지 등 개선된 선발 전형을 적용해 253기 부사관후보생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사관후보생 지원자는 1차 필기시험 합격·불합격제도가 없어지고 점수제로 전환된다.

그동안은 필기시험 점수가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됐다.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이도 부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군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5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고, 지원서 접수 기간은 4주에서 5주로 연장했다.

공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로 우수 인력 획득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선발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인재에게 공군 부사관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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