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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3구 3홈런이라는 진기한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우리 프로야구에서는 KIA가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키스의 선두 타자 골드슈미트가, 상대 선발 코르테스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이어 등장한 벨린저의 배트도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이번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3번 타자로 등장한 주장, 애런 저지 역시 가볍게 초구를 걷어올리자 양키 스타디움 팬들이 열광합니다.
선발투수의 초구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한 건 1988년 투구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양키스는 저지의 만루포를 포함해 홈런만 9개를 터트리며 20:9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더니, 내친김에 2루까지 훔치며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올시즌 벌써 4연패 수렁에 빠진 KIA,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는 사이 선제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매 이닝 출루를 이어가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6회초 위즈덤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춘 KIA, 7회 류현진이 내려가고 올라온 이태양을 상대로 김선빈과 김규성의 연속 2루타를 묶어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5일 키움전 이후 첫 승리를 거머쥐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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