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진 뒤 해경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수색을 벌였다.
오후 5시 55분쯤 웅도 남동쪽 해안가에서 표류하던 남성을 발견해 구조대 보트로 건져 올렸다.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숨졌다.
숨진 남성은 지인 10여명과 소쿠리섬으로 들어간 뒤 "바람을 쐬러 간다"고 말하고는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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