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가 1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궜다.
김효주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김효주는 미국의 릴리아 부와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2023년 10월을 끝으로 우승 소식이 없었던 김효주는 17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오늘 감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겨울에 열심히 훈련했는데 올 시즌 빨리 우승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향이 18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고, 김아림은 16언더파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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